강원 속초시 영랑해안길 95
매주 수요일 휴무 , 월 ~ 일 10:00 ~ 20:30
주차 가능 (건물 뒷편)
안녕하세요, 임과장님입니다.
나이가 들면 먹지않던 메뉴가 자기전에 생각나서 다시 새롭게 접하는데, 또 그 맛이 최애 맛이 되곤 합니다. 이게 또 나이가 하나 둘 들어감의 묘미랄까요.
이번엔 어린 친구들의 입맛도 사로잡는 황가네 찜에 방문했습니다. 익숙한 매콤한 양념에, 코다리같은 생선류가 아닌 생소한데 뼈발라먹기 참 좋은 가오리를 찜으로 해놓은 거라 어렵지않은 맛입니다.
주차장은 건물 옆길로 들어가면 뒷편으로 넓게 야외주차장이 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번호표를 받아 기다리는데, 회전율이 좋아 금방 자리가 납니다.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 바다를 실컷 구경하고 나면 순번이 옵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연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황가네찜 가격 , 메뉴
생선모듬찜과 가오리찜이 주메뉴며, 공기밥은 별도입니다. 별미 감자전도 판매하는데 인수대로 주문해야해서 저희는 중 자 를 주문했어요.
시원한 물롬 목을 조금 축이다보면, 금새 음식이 나옵니다.
매콤한 소스에 듬뿍 담겨진 가오리찜입니다. 특별할 게 딱히 없는 생선찜인데 이게 또 살이 듬뿍 있어 먹을 것도 많습니다.
살도 발라내기 쉬워서 듬뿍 발라내어 먹습니다. 뼈도 우리가 아는 가시보다 물렁뼈에 가까워 게장먹듯 앙앙 깨물어 쪽쪽 빨아먹으면 뼈안에 붙어있는 살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가오리가 참 맛있는 생선이더군요.
보시다시피 하얀 속살이 꽉 차 있습니다.
소스를 푹 퍼서 흰 살위에 뿌려서 밥과 비벼먹으면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더군요.
같이 쪄진 무도 그 맛이 일품입니다.
사실 예전 첫 방문에 비하면 맛이 조금 달라졌나 아니면 그때만큼 내가 배가 고프지않았나 싶은데, 방문하면 평타는 될 법한 맛입니다.
그치만 무랑 감자가 너무 " 나 무야 ! " , " 나는 감쟈~ " 하고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푹 절여져서 양념 맛이 듬뿍 나길 바랬는데 말이죠.
그래도 한번쯤 가도 나쁘지않을 맛입니다. 괜찮아요 정도로 평할 수 있겠으나 같이 간 19살, 20살 동생들이 너무 맛있다며 물개박수치고, 울고, 또 올거라더군요.
이상 솔직한 맛평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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