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점메추ㅣ적셔먹는 규카츠가 있다고? 교토가츠규

안녕하세요, 임과장님입니다.
오늘은 전날밤에 규카츠 꿈을 꿔서인지 꼭 규카츠를 먹겠노라하고 규카츠 집을 찾았습니다. 여의도엔 후라토식당, 이자와, 교토카츠규 이렇게 규카츠집이 많은데요,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 같습니다. 여하튼 오늘 규카츠에 정신팔려 가장 가까운 지점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운 좋게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착석할 수 있었는데요, 여의도에서는 후라토와 교토가츠큐 총 두 곳을 방문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후라토가 조금 더 좋습니다. 두툼하다랄까요.

점심은 한시적으로 살치살 규카츠정식과 카레우동정식만 판매하고 있다네요. 어쨋든 규카츠를 먹으러온거니 불만은 없습니다.

유자폰즈가 들어간 듯한 샐러드 소스와, 미니 화로, 물이 기본 세팅으로 되어있습니다. 화로 너무 귀여워서 집에 가지고 가고싶습니다.
교토가츠규 메뉴, 여의도 규카츠 가격



규카츠정식은 130g기준 19,900원, 160g은 23,900원으로 그램수대로 가격이 나뉩니다. 사이드로 다시계란도 있네요.

주문하고 미니 화로를 가운데로 꺼내옵니다.

짠! 규카츠 정식이 나왔습니다. 메뉴구성은 피클같은 단무지, 규카츠+양배추샐러드, 카레, 장국, 밥, 3종 소스입니다.
카레를 찍어먹기도 하던데 저는 카레를 안 좋아하는 편이므로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곳은 장국와 밥이 무한리필입니다. 더 없이 좋음 ! 꼭 리필해서 먹겠노라하고 배불러서 패스하였습니다.

양배추에 샐러드소스를 듬뿍 뿌려줍니다. 상큼한 유자맛이 나는 소스네요. 맛이 참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소금 한 번, 와사비 조금 올리는 게 제 취향입니다. 규카츠는 알게모르게 특유의 달달한 맛이 있습니다. 그 맛에 빠져 자꾸 손이 가는 것이지요.
그치만 이 곳은 유독 고기가 얇다랄까요. 원래 다른 곳도 얇은지 기억을 잃은걸까요.
그치만 너무 맛있게 먹어 돈이 남아돈다면 매일 규카츠에 오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