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회식은 조금 그렇고 삼삼오오 정도 술 먹기 괜찮은 이자카야 여의도

 

 

이자카야 여의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5길 10 유니온타워 B-112호
토 ~ 일 휴무, 월 ~ 금 11:30 ~ 00:30 (브레이크타임 14:00 ~ 17:30)/ 라스트오더 23:00
주차 가능

 

 

안녕하세요, 임과장님입니다.
이 날따라 여의도의 이자카야가 만석을 이루고 (수요일인데 말입니다.) 어딜 가려해도 웨이팅이 난무하던 그 날에.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방문한 이자카야 여의도. 점심메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니온타워빌딩 지하상가로 들어가면 바로 반겨주는 곳입니다. 여의도 지하 음식점을 전부 꿰뚫을려면 몇 년을 근무해야하는지 한참 고민하면서, 제가 또 점심에 닥터 차정숙? 촬영하는 곳을 우연찮게 지나가다 김병철 배우님을 마주했다죠. 진짜 여의도임을 실감나게 하는 겨우 하루였습니다.

이 날 여기서 음주하고 분명 깨수깡 먹고시작한 거 같은데도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며 느낀건데 이 상태로 운전하면 면취 나올 거 같습니다.. 이 상태로 음주 포스팅하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은데 88번 버스아저씨 저 어제도 지각했으니 오늘도 좀만 빨리 달려주십쇼.

4인용, 6인용테이블이 간격맞춰 세팅되어있습니다. 내부는 시원하다 못 해 머리가 띵일정도입니다.

이자카야 여의도 메뉴 , 가격

(크게 보세요)

오마카세도 있네요. 사케도 있는데 여기 고구마소주랑 보리소주같은 주류도 있네요. 신기해 !!!

날이 더우니 술을 시킵니다. 다음 날 숙취가 최악일 걸 알지만 당장 쓴 맛이 싫어 토닉워터랑 레몬도 시킵니다.

기본 안주로 나온 이 친구는 오뎅튀김같기도 하고, 소스는 타르타르마요네즈 같습니다. 거기에 톡 쏘는 맛이 나는데 와사비가 조금 들어간 것도 같네요.

우삼겹 야끼 소바
짭잘한 맛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위에 가쓰오도 사브작 해서 먹습니다.

나가사키 짬뽕
원래 술 먹을때 탕은 필수인데, 짠 것만 잔뜩 먹으니 다음날 아침 내 입냄새도 필수인 듯 합니다. 어휴 나트륨 과다. 오늘은 하루종일 물 마시며 일해야겠어요.

서비스로 주신 계란말이
달달한 맛이 참 좋았는데 명란하곤 뭔가 안 어울리는 맛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ㅠ

간단하게 이자카야 즐기기엔 참 좋을 것 같네요.
다음에 이자카야 더 시동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