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점메추, 점심에 일식어때? 냄비우동 돈까스가 유명한 여의도 기소야
기소야 동여의도점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대영빌딩 지하1층
토 ~ 일 휴무, 월 ~ 금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주차 불가
안녕하세요, 임과장님입니다.
여의도에는 여러 돈까스집이 있는데요, 물론 어느 동네나 많겠지만 그 중 극강의 웨이팅을 자랑하는 냄비우동 , 치즈카츠나베 로 유명한 기소야에 방문했습니다.
일전에 김치까츠나베가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끙끙 앓다가 열심히 서치해서 방문한 곳입니다. 여의도 점메추 무조건입니다.
저번에 보니 전화로 예약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기본 10-20분은 대기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여기 직원분들 손이 빨라 회전율은 나쁘지않는 편입니다. 웨이팅하며 미리 주문을 하는데요, 그래도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옆사람 밥 반 정도 먹었을때 시작할 수 있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직원분들 정말 요리조리 바삐 뛰어다니시는데도 사람이 많습니다.
기소야 메뉴 , 가격
기소야특정식 먹어야지 하고 전에 생각해뒀던 거 같은데 말입니다. 기소야의 최애 치즈냄비돈까스를 잃지 못 하는 임과장님입니다.
화려한 사진들이 가득합니다. 매장에 사람이 꽉 차서 매장 전경은 보여드리질 못 했네요. 자루소바나 알밥, 메밀류도 판매합니다. 회덮밥이랑 가츠돈 , 새우동 같은 덮밥메뉴도 있습니다. 김치우동정식도 다들 많이 먹더라구요.
스파이시윙과 왕군만두. 하나에 천원꼴이네요 ㅎㅎ ;
자리에는 이쑤시개도 있습니다. 젓가락과 물티슈, 휴지가 전부입니다.
팔팔 끓는 치즈냄비돈까스입니다. 칼칼하고 매운데 맛이 일품입니다. 언제부턴가 돈까스나베에 푹 빠진 이후, 이 맛들은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안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이렇게나 많고, 이렇게나 뜨거운 걸 먹지만 매장이 많이 후덥지근해서 땀을 한바가지 흘리면서 먹었습니다. 더운 여름이 지날때까지 당분간 이 곳을 보류해둬야할지도 모릅니다.
냄비돈까스를 시키면 작은 샐러드와 단무지가 나오는데 이상하게 뭔가 허전합니다.
그게 밥이어서 얼른 다시 가져왔습니다.
참고로 밑에 우동도 있습니다. 이 정말 천국적인 맛 아니겠습니까. 칼칼하니 청양고추의 매움이 올라옵니다. 매운 닭발 정도는 아니고, 신라면에 청양고추 하나 썬 맛 정도라고 해두면 맞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