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 무스비와 샌드마키, 퓨전 롤이 먹고싶다면 여의도 마키보이

 

마키보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83 경도빌딩 109호
일요일 휴무, 월 ~ 금 07:30 ~ 17:00 , 토 09:00 ~ 15:00
02-780-7535

 

안녕하세요, 임과장님입니다.
오늘은 컨디션탓인지는 몰라도 입맛이 너무 없더군요. 그래서 가볍고, 또 대충 먹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심끝에 전에 한 번 침발라놓았던 마키보이를 방문하였습니다.

필자는 아보카도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약간 맛도 안 날 정도라던지ㅣ명란 아보카도라던지 등은 종종 먹곤 합니다. 그치만 아보카도 주스는 참 기겁할 맛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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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는 굉장히 협소합니다. 작은 2인용 테이블 3개와 4명이 앉을 수 있는 바테이블로 되어있습니다.

대표 메뉴는 하와이안 무스비와 샌드마키 입니다. 그냥 주먹밥 이라고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집에서 엄마가 스팸구워서 밥 위에 얹어주면 김하고 계란 같이 먹는 그런 아는 맛?

참고로 마키보이는 스팸을 사용하시더군요.

포스터가 아주 매력적이더군요.
실제로 저렇게 예쁘게 나오진 않습니다.

네이버 방문자 인증을 하면 아보카도 씨앗을 이렇게 주시네요.

삶은 거 아니고, 구운 계란을 판다네요?

귀엽게 살랑거리는 하와이 댄싱머신들도 있습니다.

금액이 22년 8월 1일자로 인상된다 하군요. 제가 적어둔 마키보이 가격 및 마키보이메뉴 에 있는 마키보이가격은 7월 기준으로 작성됨을 알려드립니다.

무스비는 정말 간지나게 말해서 무스비이지, 어디까지나 주먹밥이니까요...? ㅎ 정말 밥을 꽉꽉 눌러담아 우리가 아는 퍽퍽한 주먹밥 맛이 납니다.

스팸은 역시나 맛도리네요. 스팸 넣으면 모든 요리가 맛있습니다. 햄계의 라면스프에요. 달걀은 계란말이보단 다시마끼에 가까운 달달한 맛입니다.

이건 샌드마끼. 샌드마키. 마끼라고 하면 우리 쉽게 일식집가서 나오는 깔대기 모양 김초밥을 떠올리는데 뭐 그 비슷한 것입니다.

스파이시 크래미 입니다. 딱히 스파이시 하진 않아요. 무엇보다 먹기가 굉장히 불편합니다. 김밥 김을 내가 자른다고 자를 수 있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더 불편합니다. 푸파파 푸파파 하고 먹으면 됩니다.

전체적인 맛은 나쁘지않고, 그냥- 집에서 먹던 정말 아는 맛이기때문에 이걸 이 돈 주고 먹는다는 생각에 물음표가 왕따시만큼 그려졌으나, 가볍게 즐기기엔 좋습니다. 참고로 무스비 두개 하면 6천원 훌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