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1길 34 인영빌딩 지하1층
월 ~ 일 09:30 ~ 22:00
주차 불가
안녕하세요, 임과장님입니다.
아마 이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솔직후기라고 적는데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나름 쿨한 편이라 맛없는 곳에 방문하면 굳이 악평을 남기지않습니다. 제가 그 곳을 가지않으면 되니까요. 근데. 불친절한 건 못 참습니다. 성격이 A++++++라 소심해서 그 자리에서 늘 말 못 하고 집 가는 길에 끙끙 앓는 타입입니다.
오랜만에 가려던 김치찌개집이 리모델링을 하고, 자주 가던 여의도생고기를 가려했으나 드라마촬영때문에 식사가 불가해서 별 수 없이 방문한 대광등심.
2번째 방문하며 기존 방문시에 비냉이 너무 매웠던 걸 잊고, 또 비냉을 시킨 맵찔이 임과장님입니다.
대광등심 메뉴 , 가격
점심메뉴 가격이 참 좋은 편입니다. 육쌈냉면이나 육쌈비빔면의 메뉴구성도 좋구요. kbs 근처라 연예인 사인도 많이 있습니다.
홀도 넓고, 룸도 있는 곳입니다.
반찬도 제가 좋아하는 파래김이라던지, 잡채들로 나왔습니다. 나쁘지않은 메뉴 구성입니다.
저는 육쌈냉면 - 비빔냉면 을 시킨터라 냉면 소스와 비빔밥의 고추장소스를 가져다 주십니다. 늘 그렇듯 바쁜 점심장사속에 툭툭한 시크함이 있으신 곳입니다.
육쌈비빔밥을 시키면 직화구이와 비빔밥, 시레기 된장국인가요? 된장국이 나옵니다. 된장국 맛이 참 좋습니다. 구수하니 잘 아는 그런 맛. 한 입 거들은 분들은 다들 감탄 감탄.
비빔냉면. 계란이 뒤집어져있길래 사진을 위해 계란을 살짝 예쁘게 엎었습니다. 조금 대충 만든 감이 있는데, 나쁘지않습니다. 다만 양념이 너무 쎈 고....?
같이 나오는 육수는 우리가 아는 그 진한 냉면 육수 맞습니다. 한 입씩 번갈아 떠먹습니다.
같이 나온 직화구이. 조금.. 아쉬운 감이 있지만 나쁘지않습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맛이라면 중간은 가니깐요.
두 번째 받은 비빔냉면입니다. 왜 두 번째냐구요? 냉면에서 갑각류 껍질(새우 꼬린가, 게의 얇은 끝 발가락 껍질인가 싶은)이 씹혔거든요. 그게 왜 나왔냐구요? 제가 하고싶은 질문이라 "이모님~ 여기 이게 나왔어요~" 라니까 이모님은 "이게 뭐지? 씨앗인가? 씨앗인가보네- 다시 해줄게요" 하고 슉 가져가버리셨어요. 씨앗은 나와도 되는 건가요(? 연계성 1도 없음. 이게 나왔다고 말한 내가 진상이 된 것마냥 쭈굴하며 남들먹는 거 구경하니 이모님 다시 오시더니 "면삶고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 저 갑각류 껍질에 대한 사과는 없나요...? 제가 혹시라도 알러지있었으면 어쩌시려구... 정말 사진 못 찍은게 천추의 한. 저 머리카락 나와도 왠만치 빼고 말 못 하는 찐따입니다... 결국 이모님이 다시 가져다주셨는데 그릇도 툭 놓으시고, 첫 냉면나오고 가져가신 식초나 겨자도 다시 안 주심.. 그렇게 저는.... 죄지은 사람마냥 식사했고.... 계산할때마저 사과는 물론 괜찮았냐는 심심찮은 위로조차 끝끝내 못 받았다고 합니다. 저또한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기본 쿠션어법 중 하나가 죄송합니다만, 미안합니다만, 이 있습니다. 비빔냉면에서 갑각류껍질 나온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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